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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짧게 쓰는 일기

  그럭저럭 공부 잘하고 있다. 집에서 공부하니까 약간 텐션이 늘어지기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꾸역꾸역 계획대로 하고 있다. 여유 시간이 있는 만큼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할 때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늦게까지 공부한다. 예전에는 09시~22시 딱 맞춰서 했다면 이제는 09시(심지어는 10시)쯤 시작해서 중간에 볼일도 보고, 밥도 여유 있게 먹으면서 밤 11시~12시까지 공부할 때도 있다. 재무회계 김기동선생님 재무회계 연습 유예 강의 듣는 중, 지난 월요일부터 수강 시작해서 33강까지 들었다. 월~금 주 15강씩 듣고 진도 여유가 있으면 조금 더 듣는 식으로 공부하려고 한다. 강의는 나쁘지 않다. 수업을 그럭저럭 따라갈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투입 시간 자체가 다른 과목에 비해 많다 보니... 그리고 작년에 김재호 선생님 강의를 들어뒀기 때문에.. 지금 유형자산 챕터 마무리 단계이고 아마 다음 주에는 금융부채 진도 나가고 있을 것 같다. 재무회계만 보면 기본강의 - 김현식, -> 유예 강의 - 김재호 -> 유예 강의 - 김기동 순으로 듣게 되었는데, 참 강사마다 가르치는 스타일이 진짜 다르다고 느낀다. 차분한 스타일의 김재호 선생님 수업을 듣다가 김기동 선생님 수업을 들으니 참 다르다. 말도 빠르고, 오디오가 비는 걸 싫어하시는지 설명하다가 중간에 다음 말이 떠오르지 않으면 버퍼링에 걸린 것처럼 같은 단어를 몇 번이고 되뇌시는데 조금 거슬리기는 한다. 불편하지만 일단은 그냥 참으면서 듣고 있다. 다들 좋은 선생님이지만 교재나 강의 모두 나는 김재호 선생님이 제일 좋다.. 누가 회동에서 그러던데, 김재호 - 교수, 김기동 - 강사, 김영덕 - 도사라고...ㅋㅋㅋ 김영덕 선생님 수업은 듣지 않았지만 대강 알 것 같다. 재무관리 미래경영의 김용석 선생님 심화강의 다 들었는데 그냥 김종길 선생님 심화 강의로 갈아탔다. 이것도 얘기하자면 좀 긴데, 김용석 선생님 강의는 참 좋았는데 교재 오탈자가 너무 많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