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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 끝나고 1달

  시험 끝나고 한 공부 - 회계원리 강의 수강(완료) - 김민환 재무관리 기본서 읽으면서 + 김용석T 심화재무관리 수강 중 - 세법 개론 노랭이 보면서 객관식 교재 병행 - 김재호T 기본서, 연습서 사놓고 합병, 연결까지만 보다가 김기동T 연습서, 워크북으로 넘어감, 유예강의 수강할 예정 공부 시간 비중 재무관리>>>세법>>>>>>>>>>>재무회계 재무관리에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쓰고 있어서 3과목을 병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일단 재무관리 심화강의 끝나면 김기동 유예강의 들을 계획이다. 지난 시험까지 공부하던 걸 생각해보면 어느순간부터 문제 암기위주로만 공부를 해서 이론이 많이 부실해졌는데 시험 끝나고 진득하게 이론 공부를 하다보니 빈 개념을 많이 채우는 것 같다. 특히 재무관리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공식과 문제만 암기했구나...하는 걸 요즘 많이 느낀다. 세법도 마찬가지고... 재무회계도 기본서+연습서 조합으로 공부하려 했는데 3과목 모두 다 그렇게 하자니 너무 진이 빠질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 회세잼 3과목 중에서 그나마 재무회계가 강의를 가장 덜 들어도 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새로운 교재, 강사의 강의를 통해 머리 좀 환기하자는 생각으로 김기동 선생님으로 갈아탔다. 아직 강의 수강을 시작한 건 아니고... 일단 재무관리 심화 강의 먼저 끝내고 들으려고 한다. 김용석 선생님 심화강의 시수가 정말정말 짧아서 길어도 다음 주 주말이면 끝나지 않을까 싶다. 공부 장소 변경 시국이 시국인지라 스터디카페에서 도저히 공부 할 엄두가 안나서 시험 이후로는 집에서 공부하고 있다. 시험이 얼마 전에 끝난 데다가, 공부 장소까지 집으로 바꾼 바람에 확실히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할 때보다 텐션도 많이 떨어지고 여러모로 늘어지는 것 같다. 원래라면 시험 끝나고 토익도 바로 보고, 헬스장도 다시 등록해서 운동도 좀 빡세게 하려 했는데 이런저런 계획이 많이 틀어졌...

간단히 짚어보는 지난 수험생활과 앞으로의 계획

  모의고사 점수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남은 기간 잘 메꿔서 시험장에 간다면 어떻게든 합격권에 비빌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막판에는 거의 문제를 외우다시피 했고 내가 외워서 푸는 건지 알고 푸는 건지 모를 지경이었지만 그렇다고 이론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도 영 부담스러워서 그냥 하던 대로 쭉 공부했다. 경영학은 최소 70점, 상법은 80점, 재무회계는 아무리 못해도 90점은 맞을 줄 알았는데 경영학 60점, 상법 67.5점, 재무회계는 말잇못... 경제학을 빼면 뭐 나머지 과목은 다들 평이했다는데, 내 점수는 그닥 평이하지 않았다. 시험이 끝나고 요 며칠간 시험의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왜 내 점수는 요모양인가 깊이 고민을 해봤는데 떠오르는 원인은 역시 너무 문제를 외우기만 했다는 점인 것 같다. 1월에는 그래도 이론과 문제를 같이 보면서 공부했는데, 2월에는 거의 대부분 문제 암기에만 치중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부족한 파트의 이론과 문제를 함께 보수하기 보다는 까먹은 문제를 다시 외우기만 했던 것 같다. 경영학은 전수환 기출문제집 12개년도 기출문제 암기, 재무관리는 하끝 문제 암기(옵션까지만), 상법은 빈지노 7회독쯤 하고 나니 문제와 답을 다 외워버렸고 이때쯤 기출을 풀어봤는데 점수가 딱히 오르지도 않아서 정인국 기출문제집 8개년 문제만 봤다. 3주 동안 틀린문제 -> 전수풀이를 반복하다 보니 대략 5회독 정도 할 수 있었고 그래도 8개년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다 외웠는데 80점은 건지지 않을까 했는데...실제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경제학은 1월에는 일특을 중심으로 보다가 2월에는 5개년 기출 암기로 넘어갔고, 목표 점수는 55점~60점이었는데 간신히 과락만 면했다... 솔직히 경제학이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경제학을 다시 공부하기가 끔직하게도 싫어서 어떻게든 1차는 비비고 넘어가려 했지만 결국 다시 봐야만 하게 되었다... 회계학은 김재호 객관식 파이널 재무회계 모의고사편 8회분을 다 외웠고,...